서울대 김용환 교수 영국 왕립조선학회(RINA) 석학회원 선정

2015-07-06l 조회수 5526

서울대 김용환 교수

영국 왕립조선학회(RINA) 석학회원 선정

 

 

사진_김용환 교수_서울대공대_조선해양공학과.bmp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의 김용환 교수가 영국 왕립조선학회(RINA, The Royal Institute of Naval Architects) 펠로우(석학회원)에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김 교수가 그간 학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7월부터 영국 왕립조선학회 펠로우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국 왕립조선학회는 미국조선학회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권위와 많은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조선학회 중 하나이며, 1860년에 발족한 이후 조선해양공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가진 회원들을 펠로우로 선정하고 있다. 김 교수는 조선해양공학 분야, 특히 선박해양유체역학 분야에서 약 300편의 학술논문발표와 더불어 여러 국제적 학술활동에 대한 업적을 높이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정되었다.

 

김용환 교수는 영국 로이드 선급의 교육기금이 전액 지원하는 서울대학교 로이드기금 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선박 유탄성과 친환경 선박 연구분야에서 10년간 순수연구기금만으로 약 47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국내 조선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관들로부터 연구를 지원받아 왔다.

 

선박해양유체 분야의 국제적 해석절차를 결정하는 국제수조협회 산하의 내항성 위원회의 위원장을 다년간 역임하고 있으며, 여러 국제 저널의 편집장, 부편집장, 객원편집장, 편집위원으로서, 그리고 여러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 혹은 조직위원으로 활동하여 왔다. 특히 슬로싱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대표학자로 손꼽히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한국공학한림원의 젊은공학자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